피라미드

피라미드는 4500년째 서 있습니다. 아래가 가장 넓어서 자기 무게가 아래로 흐르고,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집니다. 네 면은 동서남북을 향하고 밑변 길이의 차이는 아주 작습니다. 나침반 없이 이 각도가 나오려면 하늘을 기준으로 삼아야 했습니다.

첫째 단서 — 구조아래가 가장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집니다. 무게가 아래로 흐르게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집니다. 무너지려면 바닥이 먼저 무너져야 하는데, 바닥이 가장 넓습니다.
둘째 단서 — 목적무덤으로 지어졌습니다. 죽은 뒤를 위해 살아 있는 동안 짓는 건물입니다. 목적이 사람의 수명 밖에 있었기 때문에, 수명 밖까지 견디도록 지었습니다.
셋째 단서 — 질서네 면이 동서남북을 향하고, 네 밑변의 길이 차이가 아주 작습니다. 나침반 없이 이 정확도가 나오려면 하늘을 기준으로 삼아야 했습니다. 우연은 이런 각도를 만들지 못합니다.

4500년이 지났는데 아직 서 있습니다. 무엇이 그것을 서 있게 하는지 물어볼 만합니다.